춘천, 남춘천(광판리) 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 유치 성사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2/08/21 [10:47]

춘천, 남춘천(광판리) 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 유치 성사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2/08/21 [10:47]

춘천시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가 될 남춘천(광판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투자사 유치가 성사돼 본격 추진된다.

 


춘천시는 재무투자사(금융기관) 유치에 이어 오는 23일 사업 참가 의사를 밝힌 기업을 대상으로 건설투자사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남산면 광판리, 동산면 군자리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건설투자사 선정에는 국내 대기업 3곳이 참여하며 좋은 투자 조건을 제시한 1곳이 선정된다.


 

남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시가 기업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당시 경제난에 따른 기업들의 긴축경영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춘천에 대한 투자환경이 좋아지면서 성사되게 됐다.


 

이 사업은 춘천시도시공사, 금융기관, 건설투자사 등 3개 공동사업자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추진된다.


 

금융기관은 이미 2개사가 참여를 결정한 상태다.


 

건설투자사는 자본금 투자와 공사 사업자로 참여, 수익을 내는 대신 미분양 시 사업비의 일정부분에 해당하는 부지를 매입하는 조건이다.


 

23일 건설투자사가 결정되면 조만간 특수법인 설립이 추진될 계획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사업 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사업규모는 전체 개발면적 258만㎡ 중 2개 지구 155만㎡(60%)로 사업비는 2천억원이다.


 

이 사업은 현재 개발계획수립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연말까지 산업단지 신청,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승인, 실시계획 승인을 밟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6년 말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첨단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입주, 춘천이 기업도시로 토대를 잡는 핵심 산업시설이 될 전망이며, 산업단지 주변의 지역개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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