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는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 노인 및 가족들, 이병선 속초시장, 함수근 속초시 보건소장, 허응복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동대학교와 속초시는 2016년부터 치매 대상자 인지 재활프로그램 사업을 2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경도인지장애자 및 경증 치매노인 190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즈 봉사단’이 그룹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재활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어른들의 치매 진행 예방 및 치매로의 이환률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경동대에서는 ‘치매 파트너즈 봉사단’ 참여자를 교육하고 상담·치료 툴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의 활동을 관리·평가하게 된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치매 어르신 가족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부모님이 겪을 두려움이 컸는데 설명회를 통해 치매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속초시의 지역사회 치매관리 프로그램 운영해 감사를 표했다.
박희수 작업치료학과장은 “우리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동대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