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립박물관 특별기획 ‘전각 초대전’ 열려

정 금 기자 | 기사입력 2016/08/30 [14:46]

삼척시립박물관 특별기획 ‘전각 초대전’ 열려

정 금 기자 | 입력 : 2016/08/30 [14:46]


삼척시립박물관은 2016년 특별기획으로 지역출신 서예가 서경 임규의 전각 초대전을 오는 91일부터 1031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전각예술은 서화작품의 낙관(落款) 인장으로 출발한 독특한 동양 예술이며 동아시아문화의 오랜 역사와 함께 발전되어 온 전통예술의 하나이다.
 
여러 인접 예술과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다양한 예술사유와 조형미를 구축해온 전각은 칼을 가지고 글씨를 새기면서 그림을 그리는 일종의 새김아트형식이다.
 
삼척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되는 특별기획전인 전각 초대전은 삼척에서 처음 시도하는 전각작품전이며 회화적으로 표현한 예술 형식으로구성되었다.
 
이번 초대전의 작가인 임규씨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온 서예가로 1997년부터 예술의 전당등지에서 전각작품을 선보여 온 전각예술가이다.
 
이번 특별기획 전각 초대전의 특징은 미수 허목(許穆, 1595~1682)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를 작가가 소전체(小篆體)로 현대적 재해석을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벼루 뒷면에 회화적 기법을 가미한 다양한 형상을 새긴 척주동해비반야심경 등 58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삼척시는 지역문화 발전과 예술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품격 높은 감상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 있는 지역작가를 초대해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조민환(성균관대 교수, 전 서예학회 회장교수의 해설이 실린 도록 500부를 발행해 관람객 이해를 돕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삼척시청 전경    © 브레이크뉴스강원 정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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