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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연어 방류사업, 오십천 등에 어린 연어 200만 마리

강대업 기자 | 기사입력 2016/02/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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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연어 방류사업, 오십천 등에 어린 연어 200만 마리

강대업 기자 | 입력 : 2016/02/20 [11:44]
▲ 삼척시가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관내 하천에 어린 연어  2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2년 어린연어 방류 행사 © 브레이크뉴스강원



삼척시가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관내 하천에 어린 연어  200만 마리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척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삼척 마읍천을 비롯한 5개 하천에서 4019마리의 연어를 포획헤 264만개의 수정란을 채란했다. 채란한 수정란은 내수면개발사업소에서 인공부화해 오는 2월24일부터 3월10일까지 마읍천, 전천, 주수천, 낙풍천, 오십천 등 5개 하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할 어린 연어는 4~6cm 크기로 방류된 어린 연어는 하천 하구에서 40일 간 적응 후 북태평양을 거쳐 알래스카, 북해도 등 해역에서 3~4년 동안 60~100cm로 성장한 후 산란기가 되면 방류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삼척시는 “마읍천 등 4개 하천에 130만 마리를 3회에 걸쳐 자체방류를 실시하고 오는 3월 10일(목) 오전 11시 문화예술센터 앞 오십천에서 공무원 및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0만 마리 방류행사를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지난 1967년부터 연어방류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7850만 마리를 방류했다”며 앞으로도 연어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내수면 자연생태계 보존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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