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군수 전창범)은 양구읍 하리교 인근에 조성 예정인 체육공원에 예술성과 작품성, 상징성을 갖춘 조형물을 건립하기로 하고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구군(군수 전창범)은 양구읍 하리교 인근에 조성 예정인 체육공원에 예술성과 작품성, 상징성을 갖춘 조형물을 건립하기로 하고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나타내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상징 조형물 디자인 공모는 전국을 대상으로 일반 공개공모 방식으로 실시되며 응모자격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스포츠 도시 상징 조형물은 ‘스포츠도시’ 양구를 상징하고 양구를 찾는 스포츠 스타들의 발자취를 조형물에 담아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을 키우고 다짐하는 성지의 느낌으로 제작되도록 기본방향을 정했다.

조형물 기단에는 스포츠스타들의 사진과 사인이 들어간 타일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 디자인해야 하고 기단 상단에는 스포츠를 상징(특정 스포츠 종목이 아닌 스포츠 전반을 아우르는 디자인)하는 조형물이 배치될 수 있도록 디자인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조형물의 크기는 높이 15m 내외로 재질은 파손 또는 위험성이 없는 내구성이 강한 재질로 제작해야 한다.

디자인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기획감사실에서 하며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며 우편접수는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신청서 등 제출서류 양식은 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응모작품 심사항목은 예술성(30점), 독창성(30점), 상징성(20점), 구조적 안정성 및 내구성(10점), 주변 환경과의 조화(10점) 등 5개 항목(100점 만점)이다.

한편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7월말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당선작(1점,300만원)과 우수작(1점,100만원), 가작(2점,50만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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