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명창들 원주에 모여 영혼의 소리 전한다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3/08/24 [21:37]

아리랑 명창들 원주에 모여 영혼의 소리 전한다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3/08/24 [21:37]
원주에서 열리는 2013 영서소리한마당에서 아리랑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소래국악예술원(원장 남강연)은 9월 7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KBS원주방송국공개홀에서 영서소리한마당을 개최한다.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문화재단, 어리랑보존회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공연과 한국무용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통속민요 강원도아리랑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원주어리랑의 공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구아리랑, 본아리랑(김은정 외)

정선지방제 긴아리랑, 잦은아리랑, 엮음아리랑(이현수 외)

원주어리랑(남강연외),

한국무용 '어화 어라리요 봄이왔네'(김옥산 외)

서울지방제 정선아리랑(남강연)

한오백년(김은정)

강원도아리랑(신재영)

해주아리랑, 밀양아리랑(이금수 외)

한국무용 '부채춤'(박은경 외)

양산도,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풍년가, 사발가, 오돌독 등 민요

창부타령, 뱃노래, 잦은뱃노래 등은 관객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소래국악원은 지난 4월 19일 원주어리랑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장정룡 강릉원주대교수, 최동권 상지대교수, 유명희박사, 이현수박사 등)에 의해 통속민요인 강원도아리랑의 원형일 가능성이 제기되 국내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남강연 원장은 "지난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 한마당에서 오셔서 우리 조상들의 살아 숨쉬는 영혼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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