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하나의 끝은 새로운 시작

박현식 박사 | 기사입력 2013/07/14 [09:46]

개구리, 하나의 끝은 새로운 시작

박현식 박사 | 입력 : 2013/07/14 [09:46]

▲ 박현식박사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에 집착하면서 살아갑니다. 집착이라는 단어는 알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단어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설명하면 허망한 분별로써 어떤 것에 마음이 사로잡혀 헤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집착은 그릇된 분별로써 어떤 것을 탐내어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결국 잘못된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학교 교육에서 그것을 잘 익히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열심히 하였다 하여도 과정을 마치면 졸업을 하게 됩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어도 더 잘할 것 같아도 그 단계를 벗어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단계로 도약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곳에 계속 머물 수 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계가 필요한 것이지요. 박찬호선수가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프롤로그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의 끝은 하나의 시작이다.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기에 하나를 끝내야 한다." 마흔까지 치열하게 야구만을 잡고 삶을 살아온 한 사나이를 통하여 '내려놓는 용기'를 배워봅니다. 우리가 집착하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여 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무엇인가 다 “나”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더불어 가는 지혜, 함께 손을 잡는 따뜻함, 주위를 살피는 혜안과 모두 같이 살아갈 공생(共生)의 사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길을 가려는 박찬호 선수에게서 야구선수로 받던 감동을 다시 받아 볼 기대감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의 상황을 살펴봅니다. 사람들은 시작과 끝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로 달려가야 할지 모르고 주위에 환경에 부화뇌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가 종착지인지 모르면 결국 자멸인 것입니다. 누구나 가지는 미션은 비슷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실현 방법은 단계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앞에 겸손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변화의 혁신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선화당에서 보니 지난밤에도 아들손자며느리 개구리가 다 모여서 개굴개굴 개구리가 밤새워 우는 것은 왜 일까요.

 

▲ 필자 박현식 박사 소개

≫산업공학박사
≫원주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원주도시농업포럼 회장
≫녹색철도강원포럼 대표
≫희망나눔장학회 회장
≫토지문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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