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캄보디아에 대한민국 최초로 한우 수출 길을 열었다.
홍콩시장 연착륙에 성공한 횡성축협한우가 대한민국 한우브랜드 최초로 캄보디아 수출 길에 오르게 된 계기는 홍콩에서 횡성축협한우를 맛본 동남아시아 관계자들 중 캄보디아가 관심을 보여왔다.
횡성축협은 여러 현지 업체와 접촉을 진행 하던 중 동남아 최대 쇠고기 유통업체와 MOU를 맺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캄보디아 수출을 계기로 국가 간 검역협상이 진행 중인 여러 동남아 국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엄경익 조합장은 “지난 2016년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홍콩,마카오 시장을 공략해 홍콩인들에게 횡성축협한우 특유의 뛰어난 맛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수출을 진행 하고 있다”며 “동남아 신규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캄보디아 수출이 성사된 만큼 앞으로는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전 세계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축협은 지난 15일 임원, 대의원, 작목회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수출확정 기념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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