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 최초 개방

이용자 맞춤형 환자분류체계 데이터셋 제공으로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 기대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2/28 [20:3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 최초 개방

이용자 맞춤형 환자분류체계 데이터셋 제공으로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 기대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2/28 [20:3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이하 ‘PCS 개방자료’)」를 28일 최초로 개방했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이하 ‘PCS 개방자료’)」를 28일 최초로 개방했다.

 

환자분류체계(PCS : Patient Classification System)란 환자의 진단명, 시술명, 기능상태 등을 활용해 환자를 임상적 의미와 의료자원 소모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체계로, 지불단위 및 환자구성의 보정도구 등으로 널리 활용되는 체계를 말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PCS 개방자료’의 범위는 의과 및 한의 입원환자분류체계 4개 영역, 3개년 진료분('14~‘16년)으로 크게 명세서 및 상병내역ㆍ진료내역ㆍ환자단위 합산내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방된 4개영역은 의과입원(일반, 7개 질병군, 신포괄) 및 한의입원이며 외래환자분류체계는 개방시스템 공간을 추가 확보하여 내년 하반기에 확대 개방 예정이다.

 

 ‘PCS 개방자료’ 특징은 ▲환자분류체계 영역별 특성에 따라 분석이 용이한 항목과 형태로 제공 ▲동일 입원환자의 명세서 및 진료내역 합산 정보 제공 ▲통계분석 상 필요한 기본적인 정제 처리 및 정보 제공이다.
  
이에 따라 ‘PCS 개방자료’를 활용하면 자료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데이터 가공작업이 줄어들어 연구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평가원은 이용자가 자료를 쉽게 이해하고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목록과 항목 등에 대한 구축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PCS 개방자료’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신청 후 사용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은 “환자분류체계는 포괄수가제, 심사․평가지표 등 고유 업무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 등 보건의료정책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보건의료연구에 있어 임상의료 질 비교의 보정도구로 매우 중요하다”며 “‘PCS 개방자료’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과 논문화 사업 활성화, 보건의료정책 방향 수립 등 공익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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