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박현식 기자 = 2017년 한국관광의 별이 선정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2월 12일(화)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학계, 언론계, 업계 등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된다. 2017년 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휴가문화 선도 및 자유로운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에는 한국 IBM(대기업)과 ㈜씨디에스(중소기업)가 선정되었다. 한국 IBM은 IBM의 한국 법인으로, 정부 및 기업에 IT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IBM에서는 전 직원이 수립한 연간 휴가사용 계획을 공유하고, 계절과 상관없이 직원 스스로 맞춤형 휴가철을 지정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초등학생 자녀 급식지원 후 출근, 방과후 부모님 모임 참석 후 출근 등 반차, 유연근무제, 시차출퇴근제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임직원은 국내외 제휴 숙박시설을 횟수 제한 없이 특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기 부모를 위한 특강을 제공받을 수 있다. 5월에 진행된 에버랜드 가족의 날 소풍(Family Picnic), 문화의 날(Culture Day)에는 4,3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또 다른 휴가문화 우수기업인 ㈜씨디에스(대표이사 유지대)는 IT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 및, 스마트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출산 및 육아휴가는 직원의 성별이나 기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사원에게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캠프 휴가, 다른 직원과 휴가일이 중복되어 양보한 직원에게 주는 2시간 자유권, 1년 중 원하는 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 자유제 등이 특징적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고, 또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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