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 근무하는 김영식씨는 2011년 5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4년 4개월간 경북 봉화 도래기재에서 태백산, 두타산, 오대산, 점봉산, 대청봉, 진부령에 이르는 284km 강원도 백두대간을 우체국 사람들(연인원 91명)과 함께 걸었으며 그 과정에서 나누었던 대화와 사색의 편린을 정리하여 전국우체국 게시판에 15차례 게재하였던 글이다.
그는 백두대간을 2회 종주하였고 8년(2004~2012) 동안 아들과 함께한 백두대간 종주기‘ 아들아 밧줄을 잡아라(북갤러리)’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4월에는 속초우체국, 강원지방우정청, 국립공원설악산사무소와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대청봉우체통’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필자는 “‘대청봉편지’가 많은 직장인에게 대화와 소통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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