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형 동해무릉제, 역대 최대 인파 참가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0/15 [14:07]

시민 주도형 동해무릉제, 역대 최대 인파 참가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0/15 [14:07]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 대표 축제이자 ‘시민주도형 소통·화합 한마당’인 동해무릉제가 시민 및 관광객 1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일반 시민은 물론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에 제한이 있는 취약 계층과 문화 아이콘인 청소년층을 참여시키고자 천곡로타리로 작년부터 행사장소를 변경해 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주변 문화 시설 활용 가능, 접근성 용이등으로 역대 최대인파가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첫날 개막식 후 진행되었던 축하공연에는 2005년 결성된 남성 R&B 그룹 먼데이키즈의 이진성, 까도 까도 새로움을 선사한 양파, OST의 여왕 백지영, 트로트의 디바 주현미의 공연을 보러 모여든 시민들로 넘쳐나 어깨를 스치며 겨우 통행할 수 있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 후 우리 땅, 독도를 바르게 알자는 취지로 독도 수호 불꽃놀이 쇼가 독도로 가는 첫 관문인 묵호 방파제에서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수놓았다.

 

불꽃놀이 후 지난달 29일 개장한 먹거리 가득한 행정안전부 지정 제10호 묵호야시장(강원도 제1호)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전통시장 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무릉제 행사가 모든 시 지역에 확산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15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해시민 다리 밟기’ 거리 퍼레이드에는 기수단, 취타대, 해군 군악대 등 관내 38개 기관·단체 1,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욱 짜임새 있고 풍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추진됐다.

 

각 참가팀은 중앙초교-대학로-특설무대의 코스로 2018 동계 동계올림픽 수호랑·반다비 캐릭터, 7080 패션 대행진, 오카리나 연주단, 자원봉사단, 품바, 모형배, 허병장, 5개동의 농악대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특이한 복장으로 구경나온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민이 화합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15일과 16일에는 줄다리기, 투호, 장기 등 민속경기와 버스킹, 청소년 놀이마당 FUN! FUN!, 풍물시장, 수석전시회, 스탬프 투어가 운영되어 청소년과 장·중년층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야간에는 천곡로터리 일원에 튤립과 장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야등야화 별빛정원, 수(水)·륙(陸)·재(齋)를 주제로 한 화사한 50여점의 전통등, 오방색 청사초롱을 설치하여 밤에도 축제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무릉제에서 수륙재로 축제 흐름을 연결해 놓았다.  

 

 

특히 무릉제 기간 동안 대규모 할인 행사인 「동해 블랙 프라이데이」의 참여 유도로 의류·화장품 31개업체, 일반음식점 39개업체가 참여하였다.

 

이들 참가업체에서는 최대 80%에서 5%의 할인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 참가율을 높이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올해는 작년 행사 결과 수렴된 문제점인 장년층 참여 프로그램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를 위하여 장년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품바 각설이 공연을 준비했으며  관내 고등학생과 일반인 500여명이 참가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퀴즈의 진행으로 동해시의 행정·문화·역사·환경 등에 대한 이슈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6종의 체험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 등을 새롭게 선보여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행사에 참가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각계각층의 참여도를 높였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시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축제를 위하여 매년 무릉제 행사 후 여론조사로 새롭고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토론회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미비한 사항은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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