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진보4당,"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6/11/03 [21:13]

강원지역 진보4당,"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11/03 [21:13]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 노동당 강원도당, 민중연합당 강원도당, 강원 녹색당 등 강원지역 진보4당은 3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진보4당은 "국정을 농단하고 국가를 유린한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 온 나라가 쑥대밭이 됐다"며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한낱 민간인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사실 앞에 국민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 초유의 국가 유린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최순실씨가 증거인멸과 대책회의를 할 시간까지 벌어 준 후 31시간 만에 긴급체포를 했다. 결국 검찰의 비호 아래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이루어 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증거 인멸을 시도하려 해도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의혹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강원도와 관련된 평창동계올림픽 이권개입 의혹과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개입 의혹들이 강하게 제기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순실씨 모녀가 평창지역에 소유한 땅을 불법으로 개발한 정황 또한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처럼 그 동안 강원도에서 발생한 많은 문제 또한 그 원인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있음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이를 바라보고 있는 강원도민들의 분노는 지금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 토요일 서울 청계천 광장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물결로 넘실거렸다. 비단 서울만이 아니라 강원도 곳곳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집회와 기자회견 등 하야를 촉구하는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들불처럼 번지는 하야 요구에 권좌에서 내쫓기는 참사만은 막아야한다는 청와대와 범여권은 거국중립내각과 청와대 비서실 개편, 최순실 구속 수사 등으로 수습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러나 지금 국민들이 요구 하는 것은 거국중립내각도 청와대 비서실 개편도 아니다. 희대의 헌정유린 사태의 몸통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이를 방조한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며 "이에 강원지역 진보 4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만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임을 확인하며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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