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고품질 쌀로 FTA 이겨낸다

이정배기자 | 기사입력 2012/04/18 [16:23]

화천군, 고품질 쌀로 FTA 이겨낸다

이정배기자 | 입력 : 2012/04/18 [16:23]

화천군은 쌀시장 개방과 쌀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를 위한 경쟁력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화천군에 따르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하이아미 계약재배, 신품종 설레미 채종단지운영, 신육성 품종비교 전시포 운영 등 3개 사업을 실시해 쌀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우량품종인 하이아미벼는 쌀전업농가와 강원쌀농업협동조합이 계약을 맺고 35ha에 해당하는 면적의 계약재배를 통해 210여톤의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하기로 해, 품질 및 가격경쟁력 우위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아미는 아미노산 함량이 타 품종에 비해 높고 청소년 발육에 좋은 라이신 함량이 높은 기능성 쌀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신품종인 설레미 채종단지를 운영해 금년부터 화천군 주재배 품종인 오대벼의 대체품종 발굴과 신품종 설레미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설레미는 최근 개발된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수량성이 높은 병해충에 강한 고품질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육성 벼 품종비교 전시포 운영을 통해 새로운 3품종 (한들, 미광, 중생골드)의 지역적응 시험재배로 각 품종의 특성, 미질, 수량성 등을 검토해 재배결과에 따라 농가에 선정된 품종을 홍보․보급할 계획이다.

 

이문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FTA 및 쌀소비량 감소 등으로 인한 농가의 위기극복을 위해 쌀 고품질화 및 신품종 발굴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 쏟고 있다. 쌀뿐 아니라 기축, 과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꾸준히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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