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호 횡성군수, “기업유치에 사활”

본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의지 피력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4/07/31 [23:55]

한규호 횡성군수, “기업유치에 사활”

본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의지 피력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4/07/31 [23:55]

지난 6.4지선에서 승리하여 민선 6기 횡성군을 이끌게 된 한규호 횡성군수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만이 횡성의 살길이라며 자신의 재임기간 중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지난 7월 26일 자신을 예방한 본지 취재단을 맞은 자리에서 한규호 군수는 한때 10만이 넘었던 횡성군의 인구는 현재 반도 안되는 4만 5천명에 불과하다며 이중 25%인 1만명이 노령인구로서 10년후에는 전 횡성인구의 5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본지 취재진을 맞이한 한규호 횡성군수   

 
이어 한규호 군수는 현재 횡성경제는 거의 원주에 예속되어 있는 정도라며, 군민들조차 소비를 위해 원주로 나가 그 흔한 브랜드 대리점조차 없다고 개탄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횡성은 더 이상 비전이 없다는 것이다.
 
민선 4기 횡성군수로도 활약했던 한규호 군수는 당시에도 공단조성과 기업유치활동에 자신이 직접 나서서, 군예산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공단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상하기리에 있는 단지의 경우에는 우드테크노단지를 구상하여 101개의 업체와 MOU를 체결했지만, 군수가 바뀌면서 흐지부지 되어버렸다며 아쉬워했다.
 
한규호 군수는 민선 6기 군수로 귀환한 지금도 횡성의 살길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달려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횡성은 고속도로 노선이 3개가 지나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며, 공단분양가격면에서는 원주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한규호 군수는 곧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인 우천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분양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분양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분양팀의 활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추진으로 분양여건이 상당히 개선되어 기업유치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취임초 기업유치를 전담할 전담부서로 기업유치과를 신설하여 인력배치를 마치고, 기업유치라는 전쟁터에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기다리고 있는 장수의 풍모가 느껴졌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