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과수 '명품화'로 FTA 파고 넘는다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명품화사업과 연계

노장서기자 | 기사입력 2012/02/14 [20:29]

강원 과수 '명품화'로 FTA 파고 넘는다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명품화사업과 연계

노장서기자 | 입력 : 2012/02/14 [20:29]

강원도에서는 FTA 체결 확대 등 과수산업의 개방화에 대비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과종을 선택하여 고품질․안전과실생산,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 과수산업의 경쟁력제고 및 지역별 명품과실 육성을 위해『과수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사과, 배 등 과수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명품화사업과 연계하여 과수전업농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가를 선정하여 신규과원조성, 우량품종갱신, 생산비절감, 재해예방, 고품질생산시설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4,346백만원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과수산업 육성을 위하여 4개사업에 2,44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춘천,강릉,횡성,영월,양구,인제 등 과수주산단지에 과수경쟁력제고사업을 통해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우량품종갱신 등 150백만원의사업비를 지원하며, 원주지역 치악산 복숭아, 배를 명품화하기 위해 12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관정개발, 지주시설, 관수관비 등 생산성향상 시설을 확충하는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사과 신규과원조성 확대를 위해 사과명품과원 조성사업을 통해 영월, 평창, 정선, 양구지역에 85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17ha규모의 사과명품과원을 신규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사과주산지인 영월, 정선지역에는 1,320백만원을 지원하여 세척․가공시설, 공동선별장, 저온저장시설 등 가공․유통기반 확충을 통해 강원사과의 명품화 기반을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 과수산업 규모는 4,882농가, 2,369㏊이며, 특히 사과 재배면적은 기후온난화로 인한 재배적지 북상 등 기상여건 변화의 영향으로 2003년도 168ha에서 2011년에는 435ha로 확대,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내 준고랭지역의 높은 일교차 등 유리한 생산조건을 바탕으로 당도와 색택이 우수한 고품질 과실생산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이들 과수주산지역을 중심으로 고품질 과수단지 육성을 위한 과수경쟁력 강화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고소득명품화 작목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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