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수욕장, “일본 원전처리수 방류 영향 없다”

강명옥 | 기사입력 2024/03/27 [06:48]

도내 해수욕장, “일본 원전처리수 방류 영향 없다”

강명옥 | 입력 : 2024/03/27 [06:48]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는 지난해 7월부터 금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해 왔으며, 이번달부터는 도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에서는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대 방사능분석센터에 해수욕장 성수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1회, 해수욕장 비성수기에는 격주 2회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 해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하게 된다.

 

도내 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 한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 134, 세슘 137, 삼중수소 등 3가지 검사 핵종*이 최소 검출 가능 농도 MDA(Minimum Detectable Activity) 미만으로 나타나 특이 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134Cs : 세슘 134,  137Cs : 세슘 137,  3H : 삼중수소

 

도에서는 지난 3월 4일과 5일, 3월 17일 2차례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 등 도내 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수검사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인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 해변 사계절 매력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준비를 위해 안전시설 기반 확충, 안전요원 채용 및 운영, 해수욕장 개장 준비 보고회,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운영 등에 대해 시군과 협력하여 해수욕장 개장 준비 및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