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영월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장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9개 읍·면의 이장 회의를 통한 생명 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순회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 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생명지킴이)은 지역 사정에 밝은 이장을 통하여 자살고위험군 및 정서·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마을주민을 센터에 연계하는지역 밀착형 자살 예방사업이다.
영월군의 경우 ‘22년 기준 자살자 수 19명 중 11명이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하였으며, 자살은 주변인 6명 이상에게 심각한 영향(도미노 비극)을 미치고 자살의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짐으로써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살 예방활동을 확대 운영한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생명 존중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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