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원주경찰서(서장 김형기)는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 12명을 상대로 1700여만원 상당을 소액결제 후 대금을 편취한 K씨(32세, 남)를 컴퓨터등 사용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K씨는 지난 2016년 8월경부터 7개월간 자신이 일하던 휴대폰 판매점에서 휴대폰을 개통한 장애인․고령자 등 12명을 상대로 휴대폰을 점검해줄 것처럼 속여 수십회에 걸쳐 1700만원 상당을 소액결제 후 대금을 편취한 혐의다.
원주경찰은 “장애인·노인들이 휴대폰을 개통할 경우 반드시 보호자 등을 동행하거나 요금청구서를 꼼꼼히 확인해야 이와 같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원주경찰서는 인터넷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3대 사이버 반칙(인터넷 사기, 금융범죄, 명예훼손․모욕)을 집중단속(2. 7.~5. 17.)하는 한편 원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피해 회복에 대한 방안을 협의 중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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