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 14일 오후 3시 진부중앙교회에서는 관내 진부고등학교 3학년 입시반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소 상임연구원 박정용 박사의 “지식기부 콘서트”가 열렸다.
박정용 박사는 진부 출신으로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 으며, 평소 자신의 원자력 연구소에서의 일상생활과 고등학교 졸업 후 박사가 되기까지 의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특별강연을 선보였다. 박정용 박사는 “지금 시대는 한 분야의 최고보다는 좀 더 넓고 새롭게 생각할 줄 아는 인재를 원한다.”며 “마치 수많은 입자가 모여 하나의 원자가 되듯이 각 분야 를 고루 섞은 ‘융합형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으며, “여러분들에게는 마치 수면 아래에 더 큰 것이 감춰져 있을 수 있으며 오늘 이 자 리가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강의를 들은 한 고3학생은 “수학능력시험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강 의는 앞으로의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정용 박사님께 고마움의 마 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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