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지역 업체 및 주민의 사업 참여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태양광 에너지 확대를 위해 마을관리 해수욕장, 쓰레기 매립지 등 공공시설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공공시설 유휴부지는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만 잠시 이용되던 해수욕장 주차장같이 추가적인 부지조성이 필요치 않고 활용 가능성이 낮은 임야 등을 넘어 방치된 공공부지로 새로운 에너지 발전시설로 설치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8월 중 대상지별 입지조건 및 경제성분석을 통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시설물 운영주체 및 지역주민을 상대로 사업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검토되었던 임야는 산림훼손이 수반되는 점을 들어 대상지를 추가검토하게 되었으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공공시설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2030」이행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주도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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