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정현 기자 = 고성군은 군소속 공무원이 공무상 민통선에 출입 시 상시 출입중을 별도로 발급받거나 일반 신분증으로 장기간 소요되던 것이 8월달부터 공무원증으로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상시출입증 발급은 주로 관광 건설 부서등 공무 출입건이 많은 담당부서 공무원만이 받아왔으나 그 마저도 발급 소요기간이 1~2개월로 장기간 소요되어 실효성이 떨어졌으며 유효기간도 1년으로 짧아 잦은 공무원 인사 때마다 신규 또는 재발급으로 인한 고성군 군부대 모두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 외 일반 신분증으로 출입하던 공무원도 출입시마다 임시출입증을 발급 받았는데 신원확인 등에 매번 20~30여분이 소요되어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따른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공무원증 간편 출입은 고성군과 관할 군부대인 22사단이 협력하여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 철도 연결 등 고성군 핵심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속히 출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시책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증 대체로 민통선 출입이 간편해질 경우 고성통일전망대 일대와 민북지역 업무의 원활한 추진으로 고성군 관광발전과 군정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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