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왜곡된 성문화 개선으로 남녀가 함께하는 건강한 공직사회 구현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5/29 [18:02]

양양군, 전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왜곡된 성문화 개선으로 남녀가 함께하는 건강한 공직사회 구현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5/29 [18:02]
▲ 28일부터 29일까지 양양군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왜곡된 성인식‧성문화 개선을 통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군청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전직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영 직장남녀연구소 소장이 강의를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정은영 소장은 2시간 동안 양성평등을 위한 인식 개선과 성폭력‧성희롱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조직구성원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서 폭력 예방을 위해 나는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최근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과 기업 내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여성(젠더)폭력 등을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올바른 대처방안을 제시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유경 여성가족담당은 “폭력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성희롱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장 내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성희롱 고충 상담을 위한 전담창구와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각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 및 고충 처리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매뉴얼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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