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개발도상국의 건강보험개혁 롤모델 ...국가별 현안에 맞춤형 솔루션 제시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2018년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18)」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HIRA시스템의 바레인수출 성공, 각국 보건부 등과의 MOU 체결(11개국 4국제기구)과 이에 따른 건강보험 개선 협력사업 추진 등으로 심사평가원의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반영하듯 여느 해보다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3월 바레인에 세계 최초로 건강보험시스템 수출을 성공시킨 이후 국제연수과정 및 정책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건강보험지출관리시스템이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동 및 아세안 국가 등 건강보험개혁을 추진하는 개발도상국들은 한국(‘심사평가원’)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심사평가원과 협력사업이 추진 예정인 아세안 국가(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보건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평가원이 개최하는 장단기 연수과정에 참여한 인원은 2013년 200명을 넘어선 후, 지난해에는 33개국의 21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사우디, 이집트 등 7개국과 정책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심사평가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개발도상국 전문가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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