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서관을 오는 6월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 「U-도서관서비스 확대 지원 사업」국비 지원 대상으로 도내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서관 조성 사업”은 국비 지원액 6500만원 포함 총 1억 9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해 공영버스 터미널과 천곡동 행정복지센터 2개소에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반납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천곡동은 동해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지만 2013년 동해 교육도서관이 부곡동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지역의 공공 도서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고 도서관 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천곡지역에 이번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서관을 우선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칩 형태로 도서에 부착되어 있는 태그에 도서 정보를 저장한 후 무선 주파수를 이용한 리더기로 이를 인식하는 4차 산업혁명 RFID 기술을 토대로 하고 있어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스마트 도서관 조성을 위한 기반 환경을 구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3년여에 걸쳐 국비 공모 사업을 통해 발한 · 북삼 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5개 도서관에 RFID 시스템을 한발 앞서 구축했으며 이는 쳬계적인 도서 관리와 신속한 대출 반납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이번 스마트 도서관 조성 추진의 발판이 됐다.
한편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동해 공영 버스터미널 대합실과 천곡동 행정 복지센터에는 각각 250권과 500권의 도서를 구비한 스마트 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며, 동해 시립도서관 (5개관) 회원(‘18년 3월 현재 46,310명)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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