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 관리 협약 체결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3/16 [09:21]

원주시,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 관리 협약 체결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3/16 [09:21]
▲원주시는 한국전력공사 원주지사(이하 한전)와 배전선로 지장(접촉) 가로수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시가지 전력선 주변 가로수 수형조절(가지치기)사업을 원주시에서 일괄 추진하기로 했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원주시는 한국전력공사 원주지사(이하 한전)와 배전선로 지장(접촉) 가로수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시가지 전력선 주변 가로수 수형조절(가지치기)사업을 원주시에서 일괄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시 가로수는 100개 노선에 2만6천여 본의 가로수가 식재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18년 수형조절 대상지(22개 노선 1,714본) 내 544본에 대한 수형조절 사업비를 한전에서 부담(2018년 6000만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가로수와 고압선과의 이격거리 유지를 위한 가지치기 작업을 원주시의 승인을 거쳐 한전에서 직접 시행하는 과정에서 가로수의 수형과 가로경관의 통일성에 문제점이 발생하는 사례가 지속돼 왔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력을 투입하고 원주시에서 직접 가지치기 사업을 일괄 추진함으로써 가로수의 수형 파괴를 방지하고 가로경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원주시에 전력선 접촉 가로수에 대한 사업을 위탁하고 발생비용을 원주시에 납부함으로써, 전력선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올해 가로수 수형조절사업은 3월중 착수, 4월 중순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전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가로수의 조형적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로수를 비롯한 모든 조경 관련 시설의 관리 방법이 보다 전문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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