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중앙부두,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변모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3/08 [20:27]

동해 묵호항 중앙부두,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변모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3/08 [20:27]
▲묵호항 재창조(제1단계) 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도비 등 총 128억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는 여객선과 어선의 접안을 돕는 파제제 공사를 2016년 6월 착공하여 지난 2017년 2월에 준공했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묵호항 재창조(제1단계) 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도비 등 총 128억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는 여객선과 어선의 접안을 돕는 파제제 공사를 2016년 6월 착공하여 지난 2017년 2월에 준공했다.

 

시에서는 48억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 공간 및 광장과 녹지 등의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2016년 6월 착공하여 작년 11월 모두 준공했다.


한편 묵호항 주변은 인근 명소 방문객, 수산업 종사자의 차량 통행량이 많은 데에 비해, 부족한 주차 공간과 만연한 노상 주차로 주말 및 연휴 등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이번 묵호항 재창조 사업 추진으로 부지 내에 총 216면 규모의 신설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통행량 상당부분이 분산되었고 이는 묵호 시가지부터 수변 공원에 이르는 구간의 교통 흐름 원활화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오랫동안 보안구역으로 묶여 황량했던 묵호항 중앙부두는 2016년 2월보안 구역이 해제되면서 현재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묵호 주변 해안 풍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다채로운 해양 문화 이벤트가 열릴 드넓은 광장이 조성된 묵호항 중앙부두는 이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일상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앞으로 묵호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바쁜 일상에 쉼표를 더해 줄 동해안 해양 힐링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랜 숙원인 묵호항 재창조 (제1단계)사업과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이전 신축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준공식을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묵호항 중앙부두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엔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동해시의회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유상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012년 4월 9일「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고시되어 시작된「동해·묵호항 재창조(제1단계)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도비 등 총 128억이 투자되었으며, 보안시설 이전 및 설치, 친수 공간 및 주차장조성, 파제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이 이전 신축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시민들과 관광객 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친수 공간과 주차장, 여객선 터미널이 들어서면서 묵호항은 논골담길, 묵호등대 등 주변 관광명소와 어우러진 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침체된 묵호지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향후 묵호항 화물부두의 기능의 동해항 이전,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 묵호항 이전을 골자로 하는 동해·묵호항 재창조(제2단계. 제3단계)사업을 「동해항 3단계 개발」과 연계 추진하여 해양 관광항 도약이라는 묵호항의 미래를 하루 빨리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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