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2018년 몽골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오는 4월 6일 개최된다오는 4월 6일 금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메트로(METRO) 백화점 옆 어린이예능교육원(후흐딘 오를란 부테흐 투브)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UB(Mongolia)=Break News GW】
올해 대회는, 예년 방식과 전혀 다르게, 학년에 구분을 두는 A그룹과 학년 제한이 없는 B그룹 등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즉, 대학 1학년부터 3학년에 재학 중인, 한국 체류 경험이 4주, 즉 28일 이하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그룹 대회, 그리고, 학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한국 체류 기간이 28일 이상인 한국어 구사가 유창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B그룹 대회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A그룹 주제는 “몽골의 관광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이며, B그룹 주제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겨울철 공기 오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로 정해졌다. 참고로, A그룹 대회 출전 학생들은 그림 보고 말하기의 1단계,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의 2단계, 1분 30초 이하의 주제발표의 3단계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되고, B대회 출전 학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파워 포인트 파일 형태로 준비해서 파일을 보면서 5분 정도 한국어로 발표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단, 파워 포인트 파일 자료에 한국어가 들어가 있으면 실격으로 처리된다.
한편, 본 대회의 심사위원과 진행자는 한국인으로서 대회 출전 학생들이 소속된 각 대학과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출전 학생들의 한국어 유창성, 발표 태도, 내용의 논리적 타당성, 창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100점 만점으로 심사하게 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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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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