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해빙기 급경사지 63개소 안전점검 추진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2/05 [10:05]

속초시, 해빙기 급경사지 63개소 안전점검 추진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2/05 [10:05]
▲속초시는 안전 취약시기인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63개소의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시는 안전 취약시기인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63개소의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의 반복으로 재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데 따른 것으로, 비탈면과 절개지, 옹벽 등 급경사지에 대한 균열, 지반침하, 붕괴 등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보수‧보강 조치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예산 소요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연중 지속적인 사전 예찰을 강화하는 등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에는 급경사지 지역의 구조물과 암반의 균열,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와 전도 등의 사고 위험이 높다”며 “철저한 시설점검을 통해 낙석 및 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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