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강원도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를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를 통해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강원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2018평창 문화올림픽에는 공연, 전시, 설치미술, 축제, 퍼레이드, 포럼 등 40여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잔칫날” 연상되는 흥겨운 축제로 문화올림픽의 시작을 알릴 개막축제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에 걸맞게 문화올림픽 개막 당일에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낮 시간 동안에는 강릉원주대학교 운동장에서 문화올림픽 참여 행사팀 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찾아다니며 풍물, 재즈, 힙합 공연 등을 선보이는 한편 강릉 도심에서는 아트 퍼레이드가 펼쳐져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저녁 5시부터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는 문화올림픽 테마공연 ‘천년향’이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다.
강원도 전통과 자연환경에 스토리를 더한 독창적 문화 행사 눈길 문화올림픽 기간 동안 열리는 주요 행사 중에는 강원도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미디어 기술과 스토리를 더한 독창적 프로 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해람문화관에서 2월3일(토)부터 2월24일(토)까지 열리는 테마공연 ‘천년향’(12일,19일은 제외)은 ‘단오제’를 모티브로 갈등극복과 평화염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넌버벌 형식의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공연장 전체를 무대화하여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환상적인 무대구성이 돋보인다.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도 화제가 예상된다. 세계적인 마임이스트 유진규가 예술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DMZ 아트 페스타 2018 – 평화의 바람’은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고성 통일 전망대와 DMZ 일원에서 마임, 음악, 무용, 전통연회 등 상설 공연과 전시, DMZ 웨딩, DAF 2018 주제공연 등을 선보인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문화올림픽으로 강원도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행사들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문화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화올림픽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예상치 못한 한파와 폭설 등 날씨 변수에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려 한다. 또한 불가피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내 관계기관과 소방서, 경찰서 등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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