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겨울문화 아이콘 2018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6일 개막 첫날 13만 3480명 방문, 겨울축제 진수 만끽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1/06 [23:22]

대한민국 겨울문화 아이콘 2018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6일 개막 첫날 13만 3480명 방문, 겨울축제 진수 만끽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1/06 [23:22]
▲6일 개막한 화천산천어 축제가 오는 28일까지 이어진 가운데 개막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겨울문화의 대표 아이콘인 2018 화천산천어축제가 6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개막 첫날 새벽부터 세계 4대 겨울축제이자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13만 3480명의 관광객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5800여 명을 수용가능한 예약낚시터는 며칠 전 일찌감치 매진됐으나 화천군이 현장낚시터 외에 축제장 상류에 조성한 제2예약낚시터를 개방하면서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큰 불편 없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겼다.

 

1시간 마다 운영된 맨손잡기 체험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산천어와의 조우를 기대하는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외국인 낚시터도 이른 아침부터 동남아시아 단체관광객들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자유 여행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축제장 내 개점한 면세점에는 내·외국인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산천어체험 외에도 눈썰매장과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얼곰이성 등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 프로그램들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선물했다.

 

 

오후 6시부터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화천의 밤은 언제나 즐겁다’라는 테마에 걸맞게 화려한 축하공연과 초대형 불꽃놀이 등으로 꽉 채워졌다.

 

이날 화천읍 시가지 수 백만 개의 LED 조명과 산천어등 속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야간 페스티벌은 삽시간에 거리를 거대한 ‘클럽 산천어’로 변신시켰다.

 

야간 이벤트 기간 열린 ‘찾아가는 상가 이벤트’ 등에 힘입어 화천의 상경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주말을 맞아 1박2일로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시내 대부분의 숙박업소와 외곽 펜션 등의 숙박객도 크게 늘어났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정말 많은 분들이 첫 날부터 찾아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태준)은 지난 4일 “2018년 화천 산천어 축제에 납품되는 17개소 양식업체의 산천어를 대상으로 말라카이트 그린, 멜라민, 중금속, 기생충 감염여부를 확인했다”며 “모든 검체에서 중금속은 규격기준에 적합했고 그 외 항목은 모두 불검출로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날것으로 섭취 시 감염이 우려되는 간흡충 등 기생충도 발견되지 않은 만큼 산천어의 품질 안전성이 거듭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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