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60년 만의 황금 개띠의 해,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저 희망찬 태양의 기운처럼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희망이 넘쳐나는 또한, 국토방위와 민생치안, 화재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지난 해까지 우리시정은 장기 미진사업을 마무리하고, 10만 시민의 협력과 화합으로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동해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애정, 진심어린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선녀탕, 무릉관문, 논골담길, 해변 한옥촌, 대게, GTI, 야시장, 추암 석림, 묵호항 재창조’는 망상해변과 추암 촛대바위, 시멘트, 오징어로만 기억되던 우리시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새 단어입니다. ‘무릉 에코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백두대간 소금길, 동호 책방마을, 4차산업, 동해시의 미래 단어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작년에는 탄핵 정국과 새 정부 출범으로 많은 사회적 변화가 있었고, 최근 국제 정세는 북한 핵과 미사일, 중국과의 사드 갈등, 한미 FTA 재협상 등 또, 평창 동계올림픽과 경강선 운행에 이은 동해역 KTX 운행 인가 후속조치가 이루어지고, 저성장, 양극화, 인구절벽, 청년실업, 고령화 그리고 지방선거와 맞물려 금년을「시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과 번영이 실현되고, 사람이 중심 되는 행복 동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8년을「대한민국의 동해, 웰니스 관광도시, 북방경제 중심도시 건설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동계올림픽과 KTX 운행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관광지도, 경제지도 그 중심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미래핵심 성장동력 육성」, 「복지·정주환경 1등 도시」, 「현장중심·열린혁신의 민본행정」을 시정기조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행복도시 동해의 가치를 높이고, 무릉 에코밸리 조성사업은 이제 그 안에 어떤 색깔을 입히는가가 중요합니다. 매력적인 투자 요소를 갖추고 미래 동해 발전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할 것입니다. 짚라인 설치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백두대간 동해소금길은 산채단지를 만들고 체험요소를 가미하여, 묵호 일원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묵호 야시장, 논골담길, 묵호항, 대진 서핑, 어달 어촌체험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코스를 만들겠습니다. ‘러시아 대게’를 우리지역에 맞게 특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고, 관광지 개발이 완료된 추암 일원은 올해부터 2단계 개발을 시작합니다. 동해 신항 친수공간의 스카이워크, 해중전망대, 쉼터 등과 연계하여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올해가 성패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망상지구는 투자환경에 맞춰 개발계획을 변경중이고, 우리시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두 번째로 환동해권 산업물류 허브도시 육성을 위해 동해항과 묵호항은 새롭게 변화할 것입니다. 컨테이너 화물 처리시설(CFS), 크레인 설치 등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우리시 항만정책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북방교역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업유치의 견인차가 되어 물류 활성화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묵호항은 제1단계 사업 완료에서 주저하지 않고, 연안여객과 동북아 국제훼리가 드나드는 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동해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협력성장, 포용성장의 시대 변화흐름에 맞게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동호동 해안가 책방마을 사업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바다 숲과 산란장 조성 등 수산자원 관리로 지속가능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동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날 복지는 그 전달 체계가 바뀌고 있습니다. 관 주도는 민간참여의 나눔과 협력으로, 일방적 지원은 자립을 돕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복지 서비스 분야, 통합사례 관리 등 복지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희망디딤돌 네트워크사업,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유치 등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등 어르신 여가시설을 확충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출산과 보육환경도 함께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 우수 도시답게 다섯 번째, 체험과 힐링이 있는 차별화된 문화관광도시 동해시를 만들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강점을 이어나겠습니다. 망상해변한옥촌은 고품격 공간으로, 상징조형물, 야간경관, 인공 달 등 보는 즐거움도 함께 추구하겠습니다. 승마, 공방, 서핑, 낚시 등의 체험관광도 집중 육성하여 농어민 소득향상과 더불어 관광산업을 더욱 다양화해 나가겠습니다. 길을 테마로 하는 사업도 함께 늘어납니다. 한섬 해안 산책로, 천곡 시가지 명품거리, 망상에서 추암에 이르는 해파랑길은 우리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제 최고등급의 하키장을 보유한 우리시는 체육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체육과 관광, 체육과 지역경제가 연계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동해항 주변 미세먼지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시내버스 노선은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최근 제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포항에서는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뜻한 바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고 적극 참여해야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 모두가 바라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의 성취에 안도해서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만의 강점과 약점, 위기와 기회를 면밀히 분석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로운 동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2018년도 시정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시민이 있기에 우리 공직자가 존재합니다.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열심히 일할 때, 때로는 힘들고,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2018년의 출발점에 선 우리는 기대와 두려움, 희망과 번영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동해시의 주인으로서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무술년 새해는 우리가 열망하는 모든 일들이 시민 모두의 성원과 참여, 희망이 넘치는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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