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열병합발전소 배출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수준 안전해”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2/20 [23:30]

원창묵 원주시장 “열병합발전소 배출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수준 안전해”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2/20 [23:30]
▲20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량은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먼지량보다 더 낮게 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밝혔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원창묵 원주시장은 20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최근 화훼단지용 열병합발전소가 원주시 공기를 오염시킬 것이란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며 “결론부터 말하면 열병합발전소로 인해 공기가 오염되는 일은 없다.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량은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먼지량보다 더 낮게 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현재 가동중인 원주 기업도시 열병합발전소 측정 자료를 제시하며 “한국환경공단의 굴뚝 원격감시체계(TMS)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그린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총부유분진(TSP) 평균값은 세제곱미터당 222㎍으로 도시가스 열병합발전시설 먼지 법적기준인 15,000㎍의 1/70 수준이다”며  “직경 10㎛이하 미세먼지(PM-10)가 이 중 절반이라 가정할 때 미세먼지량은 111㎍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법 상 도서관이나 영화관의 공기질 기준인 150㎍보다 낮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로 볼 때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며 화훼관광단지용 열병합발전소는 도시가스 발전시설의 배출먼지 법적 기준의 1/5 수준으로 기업도시 열병합발전소 측정 자료에서 보듯 고도의 정화시설을 거치기에 그 수치는 실내공기질 수준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계속해 “SRF열병합발전소가 LNG열병합발전소에 비해 688배의 먼지를 발생하는 시설이라는 주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의 고형연료사용시설 관리기준에 근거하고 있는데 이는 정화처리 과정을 거치기 전의 발생량을 말하는 것으로 대기환경오염을 논하는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은 집진(集塵) 시설을 거치기 전의 먼지량이기 때문이다”며 “SRF열병합발전소는 보조적으로 LNG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갖췄다. 만약 시민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면 LNG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 시장은 “화훼특화관광단지는 일자리 많고 잘 사는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한 일이기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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