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하수처리장 국가R&D사업 순조롭게 진행

18일 바이오가스 이용 전력 생산 열병합발전기 준공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2/18 [16:40]

속초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하수처리장 국가R&D사업 순조롭게 진행

18일 바이오가스 이용 전력 생산 열병합발전기 준공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2/18 [16:40]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18일 열병합발전기시설물 준공식을 갖고 잉여생산전력을 외부로 송전하여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속초시청)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융합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하수처리장 모델개발 사업인 국가R&D 1차년도 사업이 준공되어 전력비 등 에너지 수급 자급률 100%에 도전하고 있다.


시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시간당 45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기를 설치해 1개월간 시험테스트를 위한 시운전 결과, 122,100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함으로서 하수처리장 사용전력의 약 50%를 대체하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 시설물 준공과 더불어 본격 부하운전을 실시함에 따라 에너지 자급률 100% 달성과 잉여생산전력은 외부로 송전하여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년 3000Mwh의 전력생산과 발전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생산하는 온수를 하수처리장 소화조 가온열량으로 재사용해 전기료와 난방비 등 연간 5억원 가량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그간 민간투자사업으로 ㈜한국종합기술과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38.2억원을 투입하는 국가R&D사업이 테스트운전 결과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양함에 따라 내년도에는 계획된 소화조 1000㎥ 1기 증설과 바이오가스증산설비도 차질없이 설치해 에너지자급률 100% 도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통한 클린도시로서의 속초시 비젼을 제시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업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모범적 사례로서 하수처리장에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연구개발로 민간사업자(한국종합기술 외)의 수익율 배분 등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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