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개최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2/10 [19:11]

속초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개최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2/10 [19:11]
▲ 10일 속초 청초호 유원지 분수광장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10일 속초 청초호 유원지 분수광장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속초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강원도에서는 강릉, 원주, 춘천에 이어 네 번째로 건립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강석태 속초여성인권센터 이사장, 김성근 강원도의회부의장, 신선익 속초시의회부의장과 지역 의원, 권영호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운성 평화의 소녀상 작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속초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는 지난 8월21일 발족, 개인 575명을 비롯해 시민 91개 가족, 142개의 단체로부터 약7000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기념사에서 강석태 공동위원장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이 없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소녀상을 세웠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누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속초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축사에서“시민들의 정성과 성원이 모여 오늘 소녀상 제막식을 갖게 됐다"며 "속초 평화상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올바른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제막식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메들리공연에 이어 소녀상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편지낭독, 시낭송, 런갯마당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제막식 행사에 이어 시민이 직접 만든 털모자와 목도리, 덧신을 소녀상에게 둘러주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는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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