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동혁)과 속초시(회장 김영우)·고성군(회장 이희진)·양양군(회장 전인석)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함께한 이날 협약은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각 기관은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는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관내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심동혁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기관에 교육용 PC를 전달하는 ‘희망이음 PC 전달식’도 진행됐다.
희망이음이 이달에 후원한 PC는 속초, 고성, 양양지역아동센터, 속초시청소년지원센터 및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에 배치될 예정이다.
희망이음 관계자는 “이번 PC 지원은 협약을 통한 청소년 복지사업의 일환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PC를 통해 학습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희망이음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와의 MOU체결로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별 매월 1대의 컴퓨터(연간 약3000만원 상당)와 학습지 및 온라인 교육카드 지원(연간 약4000만원 상당)과 함께 청소년 관련사업의 후원 전담요원 배치로 체계적인 후원사업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초시청소년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