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조성공사 이달 착공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1/16 [20:28]

양양군,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조성공사 이달 착공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1/16 [20:28]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 조감도(사진제공=양양군청)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도시민 유치와 농촌 지역 활력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협의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11월 10일 해당지역을 주거형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군 관리계획을 변경 고시했으며, 지난 15일 토목 및 조경공사를 위한 시공사를 선정했다.

 

중광정지구 전원마을사업은 현북면 중광정리 291-4번지 일원의 옛 군부대 훈련장 구역 85,603㎡에 조성되며, 지자체형 사업으로서 기반시설은 양양군이 조성하고, 주택건축은 분양받은 자가 개별로 실시하게 된다.
 
44.8%인 38,364㎡에 500㎡~660㎡ 규모의 주거용지 68개가 조성되며 19.1%인 16,339㎡에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가, 36.1%인 30,900㎡가 녹지공간으로 개발된다.

 

기반시설로는 진입로 및 내부도로 폭 4~8m, 2.03㎞, 상하수도 시설과 커뮤니티센터 1개소 613㎡, 공공주차장 2개소 728㎡, 소공원 2개소 581㎡가 설치된다.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마을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7억원과 군비 36억원 등 총 53억원이 투입되며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 한 후에 2018년 말 분양할 예정이다.

 

준공 후 주택건설용지는 각 지번별로 건설원가에서 보조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기초로 감정평가에 의해 분양가격이 정해지며, 지난 2015년 12월 사전 모집한 입주예정자 137명을 대상으로 추첨방식으로 분양된다.

 

분양 후 1년 내 착공 조건으로 주택 건축 시에는 건축법상 단독주택만 건축할 수 있으며, 건폐율은 40%이하, 용적률은 100%이하, 높이는 4층 이하로 적용받는다. 획지분할이나 합병은 불가하고 건축한계선은 획지 경계부에서 2m 이격해야 한다.

 

군은 경관조망과 전원형 스카이라인 조성을 위해 층수를 2층 이하로 건축할 것을 권장하는 한편, 남동 및 남서향 위주의 배치를 유도하고 건축물 외벽의 색채는 자연색 또는 3색 이상의 혼합색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은 최근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투자 및 거주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사업에 속도를 내서 내년 11월 준공해 연말까지 분양을 완료하고 2019년에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탁동수 전략사업과장은 “중광정지구는 교통 및 생활여건이 우수해 5+2day 생활패턴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최적의 전원마을이 될 것”이라며 “주택용지를 적기 공급해 인구유입과 지역개발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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