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길위의 인문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1일 오후 5시부터 7시 까지 동쪽바다 중앙시장 공연장에서‘바다를 닮은 삶의 노래’라는 주제로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과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이번 콘서트는 책을 노래하는 서율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릉 출신 대중문화 평론가인 최규성이 강원도와 동해 그리고 바다를 노래한 다양한 대중음악들과 그 속에 담겨진 삶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동해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이 찾아가는 방방곡곡 인문 콘서트」는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열려 시민들이 이색적인 렉처 콘서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라는 공간과 주제의 제약을 벗어나 보다 많은 지역주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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