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성 화진포호, 친환경 생태 호수로 복원한다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0/12 [20:40]

강원고성 화진포호, 친환경 생태 호수로 복원한다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10/12 [20:40]
▲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화진포호를 친환경 생태호수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태계 복원사업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화진포호를 친환경 생태호수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태계 복원사업이 내년 준공을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군이 선제적으로 지역의 고유 생태자원인 석호의 복원을 실시하여 지역의 청정 이미지 브랜드화 및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화진포호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그동안 정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N), 인(P) 및 토사 등의 유입과 과도한 염분도 상승으로 수생태계의 불안정 현상이 발생하여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로부터 습지 훼손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복원 요구가 있었다.

 

▲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화진포호 전경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이에 따라 호수 주변인 거진 화포·원당리와 현내 죽정·초도리 일원에 생태습지 191,528㎡, 완충습지 86,589㎡ 조성하여 비점오염 저감 및 서식환경 개선, 생태자정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변에 생태교육장 및 생태탐방 코스와 테마 초화원, 고유종 초화원, 희귀실물종 초화원, 야생화 교육장 등을 조성하여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화진포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벨트화 할 계획이다.

 

국·도비 123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하는 이번사업은 현재까지 1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재지표조사 및 토지보상, 습지공사 공정 60%를 완료하였으며 59억원을 추가 투입해 2018년 상반기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생태 습지 복원이 완료되면 멸종위기종과 희귀종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과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학교 및 가족단위, 중소규모 단체관광객 증대 등 부가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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