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교육문화관 ‘무릎동화회’동아리     © 이정현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정현 기자 = 원주교육문화관(관장 최수길)에서 활동 중인 ‘무릎동화회’동아리가 5일(화)부터 26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3회에 걸쳐 초등학교로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무릎동화회’는 할머니 무릎에 앉아 옛날이야기를 듣던 것에 착안해 이름을 지은 동화구연 동아리로서 2012년에 창단되어 4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소외 계층과 시설로 찾아가는 ‘인형극’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활동은 12월초 학예회 발표를 앞둔 신림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인형 조작방법과 연출법 그리고 대사법등 인형극 공연을 완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지도했다. "각자의 일이 있는 사람들이 재능기부 봉사를 위해 목요일을 비웠다"는 김순례 회장은 "손자뻘 되는 아이들에게 뭔가를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게 보람되고 기뻐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모범적인 재능기부를 펼치겠다."이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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