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잠 드소서" 강릉 화재 순직 소방대원 영결식 거행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9/19 [13:55]

"편히 잠 드소서" 강릉 화재 순직 소방대원 영결식 거행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9/19 [13:55]
▲지난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 현장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깔려 순직한 고(故) 이영욱(59) 소방경, 이호현(27) 소방교의 영결식이 19일 오전 10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강원도청 장(葬)으로 치러졌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지난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 현장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깔려 순직한 고(故) 이영욱(59) 소방경, 이호현(27) 소방교의 영결식이 19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강원도청 장(葬)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 추서와 공로장 봉정, 영결사, 조사, 헌시낭독,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동일 강원도의회의장, 민병희 교육감, 최명희 강릉시장, 조영돈 강릉시의회의장 및 시의원과 도단위 기관장, 소방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영결사에서 "오늘 우리는 한없이 아름답고 숭고한 삶을 살다 가신 故이영욱, 故이호현 소방관님의 영전에 모였습니다. 고인들께서 공직생활 내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인명구조에 나서는 모범을 보여 주신 진정한 영웅의 표상이었다"며 "이런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애도의 뜻을 모아 경건한 마음으로 고인들의 넋을 추도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이영욱 소방위는 정년 퇴임을 1년 앞둔 베테랑 소방관이었으며 고(故) 이호현 소방사는 작년 6월 소방관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관으로 그들의 죽음을 접한 주변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두 소방관의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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