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귀농귀촌 예비농업인 매년 증가세 “양양에 터 잡았어요”지난 17일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아카데미 수료식 45명 예비농업인 배출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귀농귀촌 아카데미’가 예비농업인들의 농촌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2017년도 귀농귀촌 양양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5명의 예비농업인들이 5개월간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교부받았다.
군은 농촌인력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계별 이주정보 제공과 기초교육과 심화교육 등 맞춤형 과정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의 현지 적응력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해 박람회 등에서 상담을 통해 교육을 신청한 100여명의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착사례와 유망소득작물 소개 등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귀농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는 50명의 교육생을 추려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심화교육에서는 귀농인 지원시책과 농가 현지답사를 통한 작목별 재배교육, 농산물 마케팅 전략, 단계별 이주 전략 등 보다 세부적인 과정을 통해 예비농업인이 농촌사회 정착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응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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