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국립산악박물관, ‘9월 작은 전시회’ 개최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9/01 [12:15]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9월 작은 전시회’ 개최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9/01 [12:15]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9월 산림자료를 선정하고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사진은 1956년 당시 이기세 충청남도지사의 산림보호 담화문/사진제공=국립산악박물관)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산악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소장 자료를 매달 선정하여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산림에 대한 복구가 막 시작됐던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관련 자료를 선정해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1950년대 전후 복구사업과 땔감 사용 등으로 산림 파괴가 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산림녹화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1961년 산림법을 제정하고 이를 근간으로 1967년 산림청을 개청하였다. 이후 산림청 주도로 치산녹화사업과 나무심기, 1977년 ‘육림의 날’ 지정, 산림보호를 위한 교과서와 육림기술 자료집을 보급하며 산림녹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당시 산림정책과 교육 및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1956년 이기세 충청남도지사의 산림보호 담화문과 1971년 조림보호 교과서, 1987년의 조림 및 육림사업 실시 요령집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종민 관장은 “황폐한 산림을 국민이 하나 되어 가꾼 결과 이제는 전국 어디서나 아름답고 푸른 숲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산림녹화 성공 후 아름답게 가꿔진 산림을 지키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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