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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국회의원, 해경 갑질논란 확대
 
신종철기자 기사입력  2017/08/22 [13:47]

 

 

▲     양승조 국회의원이 22일 국회의원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양승조 국회의원의 갑질 소식에 일부 지지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신종철 기자]국회에서 겸손과 묵묵한 의원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양승조 의원이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는 소식이다. 양승조 의원 ‘국회의원 갑질’은 논란 후 본지 기자가 양승조 의원실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 전화를 걸었지만, 양승조 의원실은 22일 오전 현재 전화가 연결되지 않고 있다.

 

뉴스전문채널 YTN은 22일 오전 “40여명 승조원 울린 양승조 의원 ‘의원 갑질’ 비난”이라는 내용으로 양승조 의원 관련 소식을 전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이 한 봉사단체가 주관한 행사에서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여객선이 아닌, 해경 경비함을 이용해서 1박2일 일정으로 독도를 다녀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는 것인데, 양승조 의원 관련 YTN이 보도에 따르면 ‘국민안전 공감 캠프’ 행사에서 참가자 80여 명과 양승조 의원은 3천 톤급 경비함을 타고 1박2일 일정으로 독도를 탐방했고, 이 때문에 승조원 40여 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항해에 나선 것이다.

 

양승조 의원 갑질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업무에 지친 승조원들은 자신의 침실을 캠프 참가자들에게 내어주고 자신들은 경비함 바닥에서 쪽잠을 잤다는 것인데, 이처럼 봉사단체가 주관한 캠프 참가자들이 여객선이 아닌, 해경 경비함을 타고 1박2일 일정으로 독도를 다녀온 것이 일단 양승조 의원이 입법기관 소속으로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느냐는 것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침실을 차지하는 바람에 해경 승조원들은 대부분 경비함 바닥에서 쪽잠을 자야 했다. YTN은 이날 양승조 의원 소식을 전하면서 “3천 톤급 경비함이 해경 전용 부두에 도착한다”면서 “‘국민안전 공감 캠프’ 참가자 80여 명을 태우고 1박2일 일정으로 독도를 탐방하고 온 것”이라고 양승조 의원이 동참한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YTN은 이어 “이 때문에 3007함 승조원 40여 명은 휴일인데도 항해에 나섰다. 8일간 고된 독도 해역 경비를 마치고 돌아온 지 이틀만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함장을 제외한 승조원들은 지시에 따라 자신의 침실을 캠프 참가자들에게 내주었다. 대신 승조원들은 체육실과 기관제어실 등 바닥에서 돗자리나 매트리스를 깔고 쪽잠을 자야 했다”고 전했다. 신완철 국민안전 공감 캠프 조직위원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행사는 좋은 취지로 했는데, 미안한 감이 있다”고 말했다는데, 문제는 경비함으로 독도를 왕복하는 데 들어간 기름값 수천만원도 국민 혈세로 채워야 하고, 국가 안보와 해양 치안을 위한 국가 자산을 양승조 의원 등이 멋대로 전용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승조 의원은 국민안전 공감 캠프 공동대회장이다. 양승조 의원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선상에서 인사말도 있을 뿐만 아니라 그분들에게 감사패도 주는 행사가 있어요. 행사를 선상에서 치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캠프를 주관한 들무새봉사단이 경비함을 이용해 독도를 탐방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용진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양승조 의원이 해경 경비함을 이용한 것에 대해 “운영관리 규칙에도 대외 민간단체를 지원할 수 있고 공식적으로 협조 요청을 받아서 공식적으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지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는 주요 부처 국장급 공무원 15명이 해경 경비함을 타고 경남 통영 소매물도를 찾아 등대 관사에서 술자리를 가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 독도를 수호하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국민안전 공감 캠프’와 양승조 의원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는 일선 해경 대원들에 대한 배려는 없었던 이 행사에 대해 YTN은 “나아가 이들을 위로하기는커녕 더 고달프게 만든 이 행사가 진정 누구를 위한 것인지 해경 대원들은 묻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양승조 의원의 해명과 관계자들의 설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비난은 매우 거세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제 겨우 집권 3개월에 벌써부터 양승조 의원같은 갑질이 나온다면 정권 유지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plu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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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2 [13:4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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