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영통신사 몬차메,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오늘 개시"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 신속하게 내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입력 : 2017/08/22 [10:25]
【Seoul(Korea)=Break News GW】 몽골국영통신사(Mongolian National News Agency) 몬차메(Монцамэ)가, 8월 21일 월요일 오전,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오늘 개시"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신속하게 내보냈다. 몬차메(Монцамэ)의 보도 기사 내용을 싣는다.
한-미 군사 합동 훈련 EFG 2017 오늘 개시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한반도 정세가 현재 불안정한 가운데 한-미 군사 당국이 오늘(8월 21일 월요일)부터 합동 군사 훈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미 연례 합동 군사 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오늘(8월 21일 월요일) 개시된다. 오는 8월 31일 목요일까지 이어질 본 군사 훈련에는 17,500여명의 미군과 50,000여명의 한국군이 참가한다.
북한은 본 군사 훈련을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북한은 중앙 언론 보도를 통해 “본 한-미 훈련은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키게 될 것이다. 이것은 불 위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본 훈련이 진행될 당시, 북한은 일본 해상을 향해 잠수함 발사 탄도 유도탄(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SLBM)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한미 군사 당국은 오늘(8월 20일 일요일) 기사 회견에 나서 “우리는 북한을 면밀히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평양 당국이 다시 선동적 행위에 나설 수도 있다” 고 밝혔다.
훈련 차 한국에 체류 중인 미국 해군 태평양 사령부 사령관인 해리 해리스 제독은 “북한으로부터의 어떠한 위험과 위협이 있다 해도 한국을 방어할 것이라는 공약을 미국은 유지해 나갈 것이다. 한-미 군사 당국은 병력 동원에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다” 라며 북한에 경고했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Ulchi Freedom Guardian) 훈련=>6.25사변 휴전 이후 북한 조선인민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연례 합동 군사 훈련이다. 을지라는 명칭은 중국 수나라 30만 대군을 살수에서 몰살시킨 고구려의 영웅 을지문덕(乙支文德) 장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본 훈련은, 지난 1954년부터 유엔사 주관 하에 시행해 오던 "포커스 렌즈(Focus Lens)" 군사 훈련과, 1968년 일어난 박정희 당시 대통령 암살 목적의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 사건인 1.21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정부 차원의 군사 지원 훈련인 "을지훈련"을 통합한 훈련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긴장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북한은 알아야 한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지구가 천만 번 뒤바뀐다 해도, 세계사 기록에서, 북한이 한민족의 멈추지 않는 눈물과 통한의 비극을 초래한 6.25사변 남침 도발국이라는 원죄(原罪)에서 결단코 대대손손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