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연당우체국 김진옥 집배원, 육군 표창 수상

무인 항공기 발견 신속한 신고로 상황 조기 종료 기여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8/15 [22:09]

영월 연당우체국 김진옥 집배원, 육군 표창 수상

무인 항공기 발견 신속한 신고로 상황 조기 종료 기여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8/15 [22:09]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영월우체국 집배원이 지난 3일 우편물 배달 중 하늘에 떠있는 미상 무인항공기를 발견하고 육군에 조속히 신고, 투철한 사명감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관할 군부대 사단장 표창을 수상했다.


영월 연당우체국 김진옥 집배원(남, 44)은 지난 3일 오전 영월군 남면 연당4리에서 우편물 배달 중 대기 중에 떠있는 소형 무인항공기를 발견해 범상치 않은 생각에 즉시 가까운 남면 예비군 중대에 신고했다.

 

최근 북한 무인소형기가 남하하여 강원도 인제, 철원의 군부대 밀집지역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해 무인항공기는 국방부가 실시한 훈련용 물체였다.

 

한편 훈련부대는 김진옥 집배원의 신속한 신고로 조기에 대응, 상황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강원지방우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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