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원주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 지원 근거 마련됐다"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7/24 [22:45]

송기헌 의원 ""원주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 지원 근거 마련됐다"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7/24 [22:45]
▲송기헌(더민주, 원주을)의원은 24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원주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의원은 24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원주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송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원주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 지원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며 당시 피해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보여주고자 피해자 대책위원장 인터뷰 영상과 언론보도자료 등을 활용해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와 함께 "정부는 구상권 행사를 전제로 건강증진기금 변경을 통해 자치단체와 함께 피해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향후 피해자 현황 파악과 자치단체와 보조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정확한 지원 규모를 산정해 지원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2017추경 부대의견에 'C형간염 피해자 지원방안 마련'이 포함된 것은 지난 정부는 (정부가)치료비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해석 하면 된다"며 "향후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들에 대해 치료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들은 그동안의 치료비 보상과 함께 정신적 피해와 추가 질병에 대한 치료비 지원, 주기적 건강검진 등을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지원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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