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하수도 요금 8월부터 인상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6/18 [19:36]

고성군, 상·하수도 요금 8월부터 인상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6/18 [19:36]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오는 8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오는 8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저조해 매년 적자가 발생하는 등 운영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2017년 8월 고지분 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현재 요금대비 상수도요금은 13%, 하수도 요금은 50%를 인상하기로 했다.

 

고성군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16년을 기준으로 상수도는 톤당 총괄원가인 2659원 대비 톤당 평균요금 1042원으로 39.21%이고 하수도는 톤당 총괄원가 2147원 대비 톤당 평균요금 191원으로 8.9%에 머무르고 있어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세금을 상하수도 운영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상수도는 매년 13%씩, 하수도는 50%씩 인상, 상수도요금은 64.5%, 하수도요금은 34%까지 현실화하기로 했다.

 

군은 요금인상에 따른 주민홍보를 위해 고성군청 홈페이지에 홍보문을 게재하고 5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홍보물을 제작하여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성군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사용료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상·하수도 요금은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요금이 높아지는 누진제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는 물 절약 운동에 군민 모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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