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여원을 긴급 투입, 실업청년 등에게 구직활동 수당과 취업성공 수당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직활동 수당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한 사실을 증명하면 3개월간 월 30만원씩 90만원을 강원상품권으로 지원하며 구직활동 수당은 취업정보 수집과 교통·숙식·복장대여, 자격증 취득, 학원 및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저소득층 및 장기실업 청년 △대학생 구직자 △특성화고교 등 고등학생 구직자 △창업기업 폐․전직 청년 근로자 △소상공인 청년 종사자 △취․창업 교육 이수 청년 △경력단절 여성, 제대군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주부이다.
신청일 현재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구직활동이 입증되는 대상자는 10월까지 매달 1일~ 10일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인기업 취업성공 수당은 지역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일정 기간 임금을 보전해주는 특별 지원금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속초시에 주소를 둔 만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새로 채용한 사업체로 신청일 현재 속초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둔 근로자 5명 이상의 업체다.
해당 고용 기업에는 임금 수준별로 3개월 간 취업성공수당을 지원하게 되는데, 월 임금 150만원 미만은 월 50만원 씩 150만원, 150만원 ~ 200만원 미만은 90만원, 200만원 이상은 45만원을 사업체로 지원하면 해당 업체는 취업자에게 강원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해당 고용기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1 ~ 10일까지 속초시 경제진흥과(033-639-2353)로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관계자는 “제조업이 취약하여 지속가능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지역 여건에서 금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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