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죽왕면 오호리 봉수대 해변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4D 해양모험센터’는 사계절 가상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급증하는 체험 관광객 및 해양스포츠 동호인을 고성군으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군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 체험을 지역특화자원과 연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동해안 바다 속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사계절 4D 해양모험센터’ 건립을 추진중으로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관련부서 및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반영 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건립 기본방향 및 차별화 전략을 제시하고 규모, 공간구상, 기계 및 운영 프로그램 등의 기본계획을 설명하며 향후 계획과 운영관리대책, 주변 관광자원 및 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 등을 안내한 후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추진 로드맵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6월 8일 완료될 예정으로 이후 10~11월경 실시설계 및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12월까지는 시공사 선정 및 공사착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4D 해양모험센터는 지난해 9월 특수상황지역 신규사업으로 확정, 국비 28억원과 군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지상 2층 규모에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4D 해양모험관과 해양체험 장비 등을 전시하는 전시·교육실, 포토존, 바다전망대, 잔디광장 등 부대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우수지역을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의견을 용역과정에 반영하여 4D 해양모험센터를 타 지역과 차별화·특성화할 수 있는 고성군만의 명소로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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